[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김희원과 신은정이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에서 순박한 제주도 부부로 변신한다.
윤여정과 김고은이 12년 만에 만난 할머니와 손녀로 연기 변신해 기대를 모은 영화 '계춘할망'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개성 가득한 명품 조연까지 총출동해 신뢰를 더하고 있다.
주로 악역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희원이 계춘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백운호의 선장인 석호로, 탄탄한 연기내공을 지닌 명품 조연 신은정이 석호의 안사람 명옥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 '아저씨'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악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희원은 '계춘할망'에서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계춘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석호 역을 맡아 순박한 매력을 보여준다.
석호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김희원은 햇빛에 그을린 듯한 피부톤부터 흰머리, 금니까지 세밀한 분장을 했고 정감있는 구수한 말투와 손짓을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희원과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보여줄 신은정은 영원한 석호의 짝꿍이자 고운 미모와 착한 심성을 지닌 하도리 마을 얼짱 명옥으로 분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는 신은정은 다정다감한 마을 아낙의 모습으로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계춘할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희원과 신은정은 흥미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가족 감동 드라마로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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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