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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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애교만점DJ 설현, 청취자들도 심쿵해 (종합)

기사입력 2016.04.13 18: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첫DJ 도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13일 방송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설현이 특별DJ로 출연했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대사이기도 한 설현은 선거일에 '언니네 라디오'를 찾아 특별DJ로 찾아 청취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후두염으로 3일 째 라디오 방송에 불참 중인 김숙을 대신해 안영미가 3일째 특별DJ로 출연했으며, 송은이, 설현이 함께 1시간을 꾸려나갔다. 설현은 "DJ는 처음"이라며 "원래는 긴장된 마음으로 왔는데 선배들이 잘해주실 것 같아서 마음을 놓으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현은 초반 다소 긴장한듯 했으나 이내 익숙해지자 청취자들 듣고 싶은 말들을 읽어주는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즐겁게 소통했다. 설현은 청취자들을 위해 다양한 애교를 선사했다.

그는 "사랑한다"를 부탁한 청취자를 위해 이름과 함께 사랑한다고 말하며 보이는 라디오를 향해 손하트를 보내기도 하는 등 애교와 센스를 선보였다. 

설현은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잘한 게 맞냐"고 조심스러게 DJ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따뜻한 말을 해드렸지만, 나도 왠지 위로를 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러주시면 당연히 오겠다"고 다음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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