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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조추첨 앞둔 슈틸리케 "러시아행 낙관"

기사입력 2016.04.12 14: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2)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조추첨을 통해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4월 랭킹에 따라 2번 시드에 배정됐다. 

비록 톱시드는 놓치긴 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대진이 짜여지는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시선은 벌써 러시아월드컵으로 향해있다. 

조추첨을 앞두고 FIFA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근거 없는 자만심이 아니다. 2차예선에서 보여준 기록이 바탕이 됐다. 한국은 2차예선서 유일하게 전승 무실점으로 통과한 팀이다. 쿠웨이트와 최종전 몰수승을 제외하고 7경기서 24골을 터뜨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실 2차예선에서 이런 성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 레바논 원정은 20년 동안 이겨보지 못했고 쿠웨이트도 전통적으로 까다로운 팀이었는데 의외로 2차예선이 쉬웠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자신감이 올라온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성적을 보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적인 예상을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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