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이재우에게 와인을 뿌리며 망신을 주는 상상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5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회장(정원중)의 아들이자 건물주 마이클정(이재우)은 이은조가 자신의 변호사란 걸 알고는 "변호사가 이렇게 잘 빠졌대? 여자 변호사가 일을 잘 하려나? 남자로 바꿔야 하는 거 아냐?"라며 성희롱을 했다. 이어 마이클정은 금산 로펌 안에서도 이은조를 '여변호사'라 칭했다.
이후 마이클정이 감자탕집을 불법으로 폐쇄하고 위협하자 이은조는 마이클정을 찾아가 "불법적인 일은 하지 말아달라. 소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클정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서 이은조의 몸매를 훑어보며 "지금 받는 페이 두 배 줄게. 배운 여자치곤 스타일도 괜찮고, 내 개인변호사로 특별히 채용할게"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조는 와인을 마이클정에게 뿌리며 "특별채용 거절한다. 왜냐고. 내가 너같은 인간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이은조의 상상이었다. 현실에서 이은조는 "제안은 고맙지만 사양하겠다. 더 이상 세입자들 불법적으로 건들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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