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쌍문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11일 방송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김숙과 새 프로그램을 함께한 인연으로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DJ로도 오랜시간 활동했던 만큼 송은이, 임시DJ 안영미와 호흡을 맞췄다.
홍진경은 자신의 학교 후배의 사연에 반가움을 표하며 "중학교 때 쌍문동으로 이사를 가서 고등학교도 쌍문동에 있는 정의여고를 나왔다. '응팔'을 보면서 추억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배경이 됐던 '브라질 떡볶이'에 대한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나 거기 단골이었다. 그 집이 떡볶이 집인데 밑도 끝도 없이 브라질떡볶이였다"며 "떡볶이 집인데 그냥 '브라질'이었다. 진짜로 있다. 정의여고 학생들은 거기를 많이 이용했다. 나도 한 480만원어치 먹었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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