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6회 시청률이 30.6%(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로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주말전체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특히, 순간 최고시청률은 36.9%에 달해, 40%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이상태 역)은 소유진(안미정 역)에게 키스를 한 후 “좋아합니다. 안대리”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유진은 들뜬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안재욱은 소유진의 의사는 묻지 않은 채 키스한 것을 떠올리며 안절부절못했다. 그때 소유진으로부터 “저도 팀장님이 좋아요”라는 메시지가 왔고 안재욱은 안도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다음날 안재욱은 소유진의 모닝커피를 챙겨줬고, 둘은 팀원들 몰래 메시지로 전날 안부를 묻는 등 알콩달콩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달달한 연애에 당황한 소유진의 계속되는 감정조절 실패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재욱이 좋아한다는 말에 “감사합니다”라 하는가 하면 전날 밤 안부를 묻는 안재욱에게 ‘손하트’를 날리는 등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소유진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극 말미 최정우(장민호 역)는 소유진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안재욱은 가족모임 중 송옥숙(박옥순 역)이 주는 고기를 받아먹으며 무심결에 “고맙습니다. 안대리”라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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