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부터 유시민까지, JTBC '2016 우리의 선택' 라인업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오는 13일 총선거일 오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JTBC의 투표 마감 및 개표 시작 방송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석희 앵커의 방송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인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그와 함께 한다. 최근 '썰전'에서 제대로 만난 두 사람의 조합이 손 앵커와의 선거방송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인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가장 첨예하고 뜨거운 시간에 펼쳐지는 세 사람의 콜라보가 JTBC 선거방송의 백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JTBC의 4.13선거방송 '2016 우리의 선택'이 장착한 또 다른 초강력 엔진은 바로 세계 최대 최강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이 국내 방송사와 손잡고 생방송을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 페이스북 측은 이번 선거방송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생방송에 뛰어들었고, 그 첫 파트너를 JTBC로 삼은 이유를 '신뢰' 문제로 꼽았다.

페이스북 본사의 케이티 하베스 부사장이 '뉴스룸'에 나와 "JTBC 뉴스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이고, 손석희 앵커는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JTBC와의 협업에서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페이스북의 한글 빅데이터를 공개한다. 이용자들이 선거와 관련해 페이스북 상에 남겼던 방대한 양의 언어들을 미국 본사 정치분석팀이 직접 주도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이와 함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뉴스제작의 이면, 즉 손석희 앵커 등 JTBC 뉴스제작진의 방송 카메라 뒤에서의 모습도 생중계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한편 JTBC의 선거방송은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의 'JTBC 뉴스 계정'과 'JTBC 계정'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