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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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혜리, 인간계 끝말잇기 최강자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6.04.10 18: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걸스데이 혜리가 인간계 최강자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혜리, 송민호, 남태현 등이 게스트로 등장, 로봇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와 송지효, 이광수와 개리는 내비게이션 없이 게스트를 찾는 1:1 사전대결을 벌였다. 소문난 길치 지석진은 길눈 밝은 유재석을 제치고 먼저 혜리를 찾아냈다. 혜리는 반갑게 지석진을 맞이했지만, 혜리를 먼저 찾은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숨어 있다가 등장한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굴욕감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모인 재석팀(유재석, 혜리, 남태현), 석진팀(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개리팀(개리, 하하, 송민호)은 로봇과의 다양한 중간 미션을 펼치게 됐다. 미션은 로봇 도장 깨기로, 다양한 중간미션에서 R코인을 획득해 최종미션에서 쓸 수 있는 찬스를 살 수 있었다. 멤버들은 내비게이션과 휴대전화 없이 하루종일 돌아다녀야했다.

먼저 재석팀, 석진팀은 로봇 팔과 풍선 터뜨리기 대결을 펼쳤다. 지석진은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3개 차이로 패배했다. 이어 송지효도 1개 차이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유재석의 차례가 되자 뒤에서도 풍선이 나왔다. 이광수가 뒤에서 몰래 풍선을 집어넣고 있던 것. 게임에서 패하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유재석은 이광수를 응징했고, 이광수는 반성한다며 "이제 안 그러겠다. 이제 앞으로 진짜 이런 거 없기"라며 얄밉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운동 유망주였다던 남태현은 처음으로 로봇 팔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송민호, 혜리는 로봇 청소기와의 미로 탈출 대결에서 승리했다. 또한 커피 자판기와도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다. 중간미션 결과 송민호가 11개로 가장 앞섰고, 지석진이 3개로 꼴찌였다. 최종 미션 전 김종국과 생활 기계 3종 세트와의 승부 결과를 맞힌 멤버에게 코인이 더 지급됐다. 멤버들은 코인으로 찬스를 구매했다.



이윽고 이날의 최종 미션, 인공지능 제이봇과 끌맛잇기 대결이 펼쳐졌다. 지석진은 '색소폰'으로 위기를 넘겼고, 다음 순서는 이광수는 '폰'이 나오자 사전 찬스를 쓰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사전에도 '폰'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나오지 않았고, 이광수는 첫 번째 탈락자가 됐다.

이어 송지효가 입력한 '우리' 단어에 제이봇은 '리넨'으로 화답했다. 남태현은 방향전환 찬스로 송지효에게 넘겼고, 송지효는 '건너뛰기' 찬스로 지석진에게 넘겼다. 지석진은 결국 사전찾기 찬스를 사용했다. 하지만 사전에도 단어가 없자 지석진은 사전을 내동댕이치고 '넨시랭'이라고 급하게 입력, 결국 탈락했다.

3라운드에서 송지효가 아웃하며 4라운드가 시작했다. 송민호는 '셸'이 나오자 남태현에게 저격 찬스를 사용했고, 남태현은 아나운서 찬스를 썼지만 김환은 답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남태현이 쓴 '셸리'가 인정됐다. 이후 유재석, 하하, 개리, 남태현이 차례로 아웃당했다.

남은 사람은 혜리, 송민호. 송민호가 '즙'에서 막히며 인간계 우승자는 혜리가 되었다. 인간대표가 된 혜리와 제이봇의 최종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연습게임에서 지석진에게 '꾼'으로 항복을 선언했던 제이봇이 '사냥꾼'을 쓰며 결국 혜리가 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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