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쇼' 코난, 수산시장서 낙지 구입 "내 애완동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10일 낮 12시(한국 시각) 방송된 팀코코닷컴을 통해 TBS '코난쇼'가 공개됐다.

MC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어 선생님과 노량진 수산 시장을 방문했다.

코난 오브리언은 개불의 뜻을 알고 놀라워하는가 하면 직접 만져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코난은 한국어 선생님에게 한국 사람과 사귈 수 있는 요령을 물었고, '눈 예뻐요'라는 단어를 배웠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눈 예뻐요"라며 바로 활용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낙지를 본 후에는 "이건 어떻게 먹느냐. 에이리언처럼 내 몸을 차지하지 않을까. 위에서 폭발하지 않을까"라면서 "이건 내 애완동물이다. 나와 우리 식구와 같이 살 거다. 이름은 사무엘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한국을 떠나기 전 사무엘을 아쿠아리움에 기증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내한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코난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