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곽시양, 김소연 시소커플이 눈물의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하차를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곽시양, 김소연 시소커플의 모습의 그려졌다. 이날 만나면서부터 직접 만들었던 요리들을 확인하던 둘은 마지막 미션카드를 받았고, 곽시양이 눈물을 보이자 김소연까지 따라 울었다. 김소연은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이 왔구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곽시양과 김소연은 서로를 위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고, 떡볶이를 사먹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했다. 곽시양은 김소연이 듣고싶어했던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부르다 눈물로 끝내 노래를 잇지 못했고, 김소연이 노래를 마무리 지었다.
김소연은 "곽시양이어서 좋았던 점을 수없이 말할 수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곽시양이어서 좋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곽시양 역시 "내 자신이 바뀌지 않았을 것 같다. 무언가 목표가 생긴 것도 아내 때문이었다"며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육성재, 조이 커플은 컴백을 앞두고 MBC를 찾았다. 우결 스튜디오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간 뒤 가상 출연자들과 사진 찍는 곳을 발견했다. 육성재가 없어 오민석을 선택해 찍었으나 육성재가 질투를 하며 방해를 했다. 이후 둘은 우결 녹화 스튜디오에서 인사를 하고, 옥외전광판에 뮤직비디오가 송출되도록 했다. 두 사람은 방송국에서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은 차오루가 가고싶었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둘은 먼저 조세호의 집에서 봄소풍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을 쌌다. 차오루는 조세호를 위해 하트 모양의 주먹밥을 만들었으나 조세호의 룸메이트 남창희가 먹어버려 싸우는 등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 합류한 에릭남의 모습도 담겼다. 에릭남은 가상 부인과 만나기 위해 나섰으나 감옥에 갇히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감옥을 여는 열쇠를 찾아 감옥을 열었다. 하지만 신부를 만나려면 또다른 숙제를 풀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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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