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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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도올' 김용옥 "젊은이들 헬조선이라 말할 자격 없다"

기사입력 2016.04.08 15: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도올 김용옥이 청년세대를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도올'에서 김용옥이 13일 총선과 관련, 투표율이 저조한 젊은 층을 향해 쓴 소리를 날렸다.

도올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헬조선'이란 단어에 발끈하며 "요즘 젊은이들은 '헬조선'이라 말할 자격이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오히려 '헬조선'은 젊은이들이 만들고 있다"고 언급한 도올은 "젊은이들이 투표를 안하니까 정치인들 또한 젊은이를 위한 정치를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다"라고 연신 격앙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투표로 젊은 층의 의견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는 것.

한편 이날 강의에는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로 활약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등장해 제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정상 자리를 비운 알베르토를 대신해 방문한 것. 다른 제자들의 기대를 잔뜩 받고 등장한 다니엘은 낙법 시범도 보이고, 중국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가감 없이 피력하며 도올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에도 '차돌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자들의 노력은 계속됐다. 첫 방문만에 도올의 애정을 독차지한 다니엘부터, 회마다 일취월장하는 박철민까지 도올의 '금주의 애제자'가 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한편 '차이나는 도올'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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