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셰프 오세득이 '아재 개그'로 멤버들을 당황시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미슐랭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티안 지역에서 맛 기행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을 담는다. 이 가운데 오세득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재 개그'로 재치를 발휘해 멤버들에게 집단 '멘붕'을 안겨 눈길을 끈다.
오세득은 스페인 미식가 클럽에서의 '쿡방'을 마치고 최현석 등 멤버들과 함께 거리를 산책한다. 그는 "야자 나무엔 뭐가 열리냐"는 김소봉 셰프의 황당 발언에 "야자 나무엔 반말이 열린다"며 말문을 연다. 나이를 무시해 상대편을 높이지 않고 말하는 '야자'의 의미를 '야자 나무'에 빗댄 것.
이어 오세득은 어이 없어하는 최현석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야간 자율 학습'을 줄인 말인 '야자'를 떠올리며 "야자 나무엔 보충 수업도 열린다"고 아재 개그를 또 한번 펼쳐 헛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셰프끼리2' 이번 방송은 '셰프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산 세바스티안 도시를 낱낱이 파헤친다. 또 스페인 대표 셰프로 손꼽히는 '아르작'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방문해 환상적인 요리를 맛보는 것은 물론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최현석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셰프끼리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SBS 플러스, SBS funE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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