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로미오가 조PD와 손을 잡는다.
6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C.T.엔터테인먼트의 인수를 결정하고 최종 절차를 진행 중이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방송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공연, 전시, 출판, 그리고 연예 매니지먼트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이들은 조PD가 제작한 탑독에 이어 C.T.엔터테인먼트의 로미오까지 끌어안으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의 인수합병에는 서로가 가진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큰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투자 결정 과정에서 로미오는 물론, C.T.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준비 중인 걸그룹의 성공 가능성에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이에 따라 향후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류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을 품에 안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조PD의 탑독은 물론 C.T.엔터테인먼트의 로미오를 식구로 들이면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콘텐츠들이 모이면서 낼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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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