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등판할 상황되면 바로 올리겠다."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투수 안지만에 대한 기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3일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을 1군에 등록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10월 윤성환(삼성), 임창용(KIA), 오승환(세인트루이스)와 함께 도박 혐의를 받았다. 이후 임창용과 오승환은 법원으로 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KBO로부터 징계도 내려졌다. 그러나 안지만과 윤성환은 수사가 길어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됐다.
그런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결단을 내렸고, 우선 안지만을 등록시켰다. 윤성환은 오는 6일에 등록돼 선발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원래 안지만은 일요일에 등판시키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그러지 못했다. 오늘 세이브 상황이 되면 등판한다. 2군에서 실전 경기에 많이 나서서 실전감각에도 문제없다. 베테랑 투수인 만큼 잘 할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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