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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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고아라 "팜므파탈 役, 많이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6.04.04 11: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고아라가 팜므파탈 역할에 대해 말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황회장 역할에 대해 "영화 속 본명은 황계숙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라는 "많이 어려웠다"며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가 보기 드문 강렬한 여성이다. 되게 매력적이었고 대본을 굉장히 많이 수정하고 맞춰주셨다. 어린 나이에 많은 재산을 상속받고 그 재산을 좋은 일에 쓰고 정의로운 일을 구현하고자 만들어진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소유주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그동안의 역할과 다른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개인적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전혀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 재밌었다"며 "막상 연기하려니 어려웠다. 팜므파탈적인 느낌이나 모티브로 둘 영화나 자료를 찾았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며 황회장 캐릭터를 신선하게 만드느라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제훈 분)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5월.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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