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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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펭귄 옷도 마다않는 딸바보 등극

기사입력 2016.04.04 10:4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이 펭귄 옷도 마다않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딸 앞에서 만큼은 완전 무장해제 되는 아빠 박신양(조들호 역)을 만날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모든 걸 다 잃었던 노숙자 시절에도 딸의 사진만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가 하면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늘 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아빠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펭귄 옷을 입고 극 중 딸 조수빈으로 등장하는 허정은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딸을 위해서라면 펭귄 옷도 입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지극한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박신양은 쉬는 시간에도 허정은을 살뜰히 보살피고 챙기는 다정다감함으로 현장을 훈훈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극 중에서 알콩달콩한 부녀(父女) 케미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1회에 잠시 등장했던 ‘아빠 조들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엉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조들호에게 내재된 또 다른 면들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검사직을 파면당한 조들호에게 와이프였던 장해경(박솔미 분)이 딸 조수빈(허정은 분)의 친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형량 감량을 제안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따뜻한 딸바보 박신양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4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M C&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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