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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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 TNL, 4강에서 중국 EDG에게 1대 2패배 탈락

기사입력 2016.04.03 12:48 / 기사수정 2016.04.03 12:5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첫 시작은 좋았지만 2세트 밴픽 실수와 3세트 딜러진 붕괴로 TNL이 1대 2로 패배하며 4강 탈락했다.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벌어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십’ 4강에서 한국 TNL이 중국 EDG에게 1대 2 역전패를 허용했다.

한국 팀인 TNL과 중국 팀인 EDG는 3판 2선승제로 벌어지는 4강 1경기에서 서로 한 세트를 나눠 가지지며 마지막 세트로 경기를 끌고 왔다. 공포의 정원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두 팀은 10레벨이 될 때까지 서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EDG는 11세벨이 된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험치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TNL은 운영으로 벌어둔 이득을 교전 한 번으로 모두 날려버렸다. 하지만 11분 경 벌어진 전투에서 2킬을 얻어내며 레벨과 경험치를 역전시켰다. TNL의 '노블레스' 채도준의 무라딘의 환상적인 진입이 역전을 이뤄낸 것.

안타깝게도 TNL의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3분 경 레벨 17대 16 상황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EDG의 리밍에 피해를 입으로 킬을 내준 TNL은 실책성 플레이로 상대에게 20레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교전에서 딜러진이 먼저 무너진 것이 패인으로 연결된 것. 결국 TNL이 무너지며 EDG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바로 이어지는 4강 2경기에서는 한국의 MVP 블랙이 중국 이스타와 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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