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사구를 맞고 경기 도중 교체됐던 정성훈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정성훈은 2일 잠실 한화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그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사구를 맞았다. 한화의 투수 장민재가 던진 6구째 볼이 몸쪽으로 빠지면서 정성훈의 오른 손목 근처를 강타했다.
통증을 호소한 정성훈은 1루 베이스를 밟고 곧바로 대주자 양석환과 교체됐다.
경기 후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은 정성훈에게 열흘간의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양상문 감독은 3일 한화전을 앞두고 정성훈의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면서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투수 김지용이 엔트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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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