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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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선 "김현수, 개막 로스터 포함 예상"

기사입력 2016.04.03 08:47 / 기사수정 2016.04.04 09: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16시즌 개막전 볼티모어의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이 중 김현수는 애덤 존스, 마크 트럼포, 조이 리카드, 놀란 레이몰드와 함께 외야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타율 1할7푼8리(45타수 8안타)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반면 레이몰드는 타율 2할6푼9리 3홈런을 기록했고, 에이버리는 3할1푼3리 4홈런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부진에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전력 외 구분을 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시작할 것임을 주문했다.

김현수는 2년 700만 달러(약 80억원) 계약을 맺으면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었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마이너리그에 내려보내기 위해서는 김현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김현수는 마이너 거부권을 사용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에게 700만달러를 지급하고 방출하거나, 25인 로스터에 포함할 수 밖에 없다.

이 매체는 "오리올스가 김현수를 끌고 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몬드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사용했다. 김현수를 25인 로스터에 넣을 경우 에이버리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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