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그림같은 2대 1 교전이었다. 에코를 선택한 '스멥' 송경호는 탑 라인에서 상대 둘을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롤챔스 MVP에 선정됐다.
2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5주 4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대 0 승리를 거두며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아래는 이날 3세트 에코로 MVP를 차지하며 MVP 순위 1위를 지킨 '스멥' 송경호가 롤챔스 경기 후 조은정 아나운서가 나눈 인터뷰다.
아프리카 연승을 저지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지 못해 오늘 경기도 걱정했다.
오늘 승리할 거로 생각했나.
다들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다들 부스만 들어가면 죽으려고 하더라.
에코가 탑으로 오게 된 이유가 있다면.
에코 패치 중 3번째 타격에서 이속이 올라가는게 있어서 좋다.
탑에서 2대 1 교전을 승리했는데.
다들 숨죽이고 봤는데, 이걸 이기냐고 하더라. 그냥 잡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결승에 대한 각오가 있다면.
다들 컨디션 조절을 못해 컨디션 조절을 못했다. 컨디션 관리를 할 생각이다. 결승 상대로는 누가 올라와도 자신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