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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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이 뽑은 MVP' 구자욱 "타격, 노림수 통했다"

기사입력 2016.04.02 21:14 / 기사수정 2016.04.02 22: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오늘 MVP는 구자욱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삼성과 두산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16시즌 2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삼성은 8회 5점을 집중시키면서 10-6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에서도 8회 더그아웃쪽으로 가는 파울플라이를 끝까지 따라가 결국 잡아냈다.

이런 구자욱의 활약에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이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MVP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구자욱은 "무엇보다 새구장 첫 승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호수비에 대해 그는 "파울플라이를 잡을 때는 조금 다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몸을 던졌다. 아마 시민구장이었다면 벽이라서 시도도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격은 노림수가 잘 통한 것 같다. 좋은 타격감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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