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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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듀크' 이호성, "'썸데이' 김찬호, 통신사 라이벌 전 경계 대상"

기사입력 2016.04.02 20:31 / 기사수정 2016.04.02 20:3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듀크' 이호성이 통신사 라이벌 전에서 같은 탑 라이너인 '썸데이' 김찬호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2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5주 4일차 1경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듀크' 이호성과 나눈 인터뷰다.

포스트 시즌을 확정한 소감은.

기분이 좋다. 하지만 2위로 가고 싶어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3세트 에코 선택의 이유는

버프 이후로 처음 해봤는데 좋더라. 내 솔로 랭크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탱 에코가 정말 좋다. 원딜을 물기도 좋고 탱도 괜찮다. 라인전도 강하다. 딜도 강하다.

1세트 패배의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나.

순간 이동을 해야 할 타이밍을 놓쳤다. 중요한 상황에서 한 실수였다.

최근 본인 분위기는 어떤지.

아직 적응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발전이 필요하다.

'큐베' 이성진과 인간 상성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주변에서 나진 시절 내 이야기를 한 거 같은데, 나는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 들어갔다.

다음 주 통신사 라이벌전이 있다.

벌서부터 긴장된다. 특히 같은 탑 라이너인 '썸데이' 김찬호가 최근 물이 올랐다. 기세도 오르는 중이라 재미있을 거 같기도 하지만 긴장도 된다. 사실상 2위 결정전이라고 생각한다.

kt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나.

상대 탑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게임에 좀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할 거라 생각한다. 

'무민'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하도 들으니 이제 그려려니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사무국 분들과 감독님,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아버님 생신이신데,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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