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이 120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5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이 지난 23일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폭풍의 여자'를 집필했던 은주영 작가와 '모두 다 김치', '위대한 조강지처'를 연출한 김흥동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정직한 성격에 따뜻한 성품을 지닌 여주인공 윤정원 역에는 배우 우희진이 캐스팅됐다. 극중 정원과 운명적으로 이어지는 석지완 역에는 배우 현우성이 낙점됐다. 극중 정원 곁을 지키고 싶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홍수혁 역에는 배우 장재호가, 똑똑하고 영리하지만, 극중 정원의 남편을 사랑하며 정원과 엮이는 차경주 역에는 강성미가 맡아 열연한다. 이외에도 정애리, 이효춘, 독고영재, 남경읍, 박정수, 김현주 등 중견 배우들이 함께 해 극의 무게를 더한다.
전체 출연진이 첫 호흡을 맞춰본 대본연습은 김흥동 PD의 "즐겁게 촬영에 임해달라"는 훈훈한 격려로 시작됐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본연습 현장에서 출연진들은 서로 연기 호흡을 자연스럽게 맞췄고, 작가와 감독, 출연진들의 피드백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은 4월 3일 첫 야외촬영을 시작으로 120부 여정에 들어선다. 5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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