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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강정호, 연습경기서 홈런포 폭발

기사입력 2016.03.31 09: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연습경기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복귀의 청신호를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수비와 공격을 병행한 훈련을 진행했으며 제한된 베이스 러닝도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드 톰칙 트레이너는 "강정호는 1루까지 달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좌측으로 턴을 하지는 못한다"라며 "그가 홈런을 친 후 총총 걸음으로 베이스를 돌았다"고 이야기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수비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대다수의 미국 언론들은 강정호의 복귀 시기를 오는 5월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강정호는 타율 2할8푼7리 OPS(출루율+장타율) 0.816 홈런 15개 타점 58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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