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팬들을 향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을 발표한다.
최근 2년여 만에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로 컴백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30일 정오 한 달 여만에 새 리믹스 앨범 ‘미스터리(MYST3Re:)’를 발매한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티징 이미지를 선공개하며 리믹스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MYST3Re:'라는 앨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난 2월 발매한 'MYST3RY'의 전 트랙을 국내 최초로 어쿠스틱 믹스로 새롭게 편곡해 만든 이번 앨범은 한결 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튠을 담아 원곡과는 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내 주니는 “앨범 전곡이 리믹스 돼 나오는 건 처음이라 걱정반 설렘반이다. 리믹스 된 곡들을 처음 들었을 때 하나의 곡이 이렇게 여러 색깔로 변할 수도 있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너무나 멋있고 좋은 곡들이니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정은 “2년만에 설레던 활동이었는데 기다려 주신 분들도 많았고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 덕에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리믹스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원곡만큼 좋은 곡들이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리더 애슐리는 “’MYST3RY’ 활동이 좀 일찍 끝나서 많이 아쉬웠는데 리믹스 앨범을 통해 저희 목소리를 또 한번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3인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다음 활동도 꼭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레이디스 코드가 2년여만에 선보인 ‘MYST3RY'는 평단과 대중에게 음악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갤럭시(Galaxy)' 외에 팬들의 가장 많은 요청과 성원을 받았던 ‘샤콘느(Chaconne)’를 이번 앨범의 새 타이틀곡으로 결정하며 팬들의 의견 또한 적극 반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과 같이 음원 성적에 연연하여 자극적인 음악을 내세울 수 밖에 없는 치열한 걸그룹 전쟁 속에서 레이디스 코드는 더욱 음악적인 길을 향하기로 결심하였으며, 그 결과물이 ‘미스터리(MYST3Re:)'이다”라며 이번 앨범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어쿠스틱 리믹스 앨범 ‘미스터리(MYST3Re:)'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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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