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허옹성에 균열이 생기는 듯 했지만, 허옹성은 역시 철벽이었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허경환, 오나미의 캐나다 신혼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전 영어 회화를 연습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티격태격했다. 이후 캐나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실제로 적용해보기로 했는데, 오나미는 허경환이 알려준 단어를 사용해 음식 주문에 성공했다.
식당에서 두 사람은 핑크빛 무드를 끌어올렸다.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음식을 손수 먹여줬고, 오나미는 이에 감동받아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오나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부 같았다. 허옹성도 점점 무너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 야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등 실제 신혼여행을 온 부부같은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카우보이 펍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극에 달했다. 허경환은 오나미가 소에 더 편하게 올라탈 수 있도록 무릎을 꿇어줬다.
오나미의 키스를 걸고 내기를 한 허경환은 굉장히 오래 버텼다. 오나미는 "남자같은 모습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지만 허경환은 "오나미때문에 열심히 한 게 아니다. 제 자존심과 관중들을 위해 열심히 한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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