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슈퍼아이돌2' 특별 심사위원 참여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채연이 '슈퍼아이돌2'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9일 방송되는 MBC뮤직 '슈퍼아이돌 시즌2'에서는 한국을 넘어 중국을 사로잡은 채연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채연은 흰색 블라우스와 각선미를 돋보이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를 과시했다. 이미 시즌1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채연은 오랜만에 만난 연습생들의 업그레이드 된 외모와 실력을 극찬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채연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연습생에게는 "확실히 시즌1 연습생들과 비교했을 때 연습량에 따른 실력 차가 난다"며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김형석 심사위원은 채연에게 깜짝 무대를 즉석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채연은 당황하지 않고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원조 섹시 디바다운 진면목을 보여줬다. 무대를 마친 채연은 "마치 짐승들이 달려드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슈퍼아이돌' 연습생들의 사상 첫 걸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습생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걸그룹은 깜찍 발랄한 매력의 타히티, 트월킹 댄스로 화제를 모은 힙합 걸그룹 와썹, 명품 비주얼과 실력으로 화제가 된 다이아걸스다. 걸그룹이 공개되자 연습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슈퍼아이돌'은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글로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외 국가와 콘텐츠를 통해 방송문화 교류 및 국내 콘텐츠 글로벌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으로 크게 평가받으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슈퍼아이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중국 안휘위성TV,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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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