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진실 알릴수 있다면 죽을수 있겠단 생각도"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도도맘 김미나 씨, 핑크마미 조주리 씨가 스캔들, 악플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에서는 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를 담았다.
 
이날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해 불거진 스캔들과 관련해 "자살하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하지 않나. 나 역시 '그렇게만 된다면 죽고 싶다.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 얼마나 많이 했겠냐"고 말한 뒤 "그런데 키워야 하는 자식이 둘이나 있다"고 털어놨다.
 
핑크마미 조주리 씨 역시 블로그 활동을 하며 얽히고설킨 송사로 인해 마음고생을 한 인물. 그녀는 "어느 날 아이에게 '엄마가 원래 천사라서 하늘나라로 가려 했는데 오지 말래'라고 말했는데, 아이가 펑펑 울더라. 그 때 이 모든게 아이에게 영향이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열했다.
 
마지막으로 김미나 씨는 "내가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