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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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부터 번지점프까지'…'꽃청춘' 뜨거웠던 열흘 종료 (종합)

기사입력 2016.03.25 23: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청춘들의 뜨겁고 뜨거웠던 열흘이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는 빅토리아 폭포를 찾은 쌍문동 4형제들이 이후 래프팅과 번지점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국에서 시작할 당시 1월 30일 전까지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라는 미션을 성공해낸 안재홍, 류준열,고경표, 박보검은 빅토리아 폭포를 즐긴 뒤 마지막 하루는 스릴 넘치는 래프팅에 나섰다. 

이들이 먼저 나선 래프팅은 네 사람의 힘을 함께 모아 해야했기에 더욱 즐거웠다. 래프팅 도중 다이빙을 위해 뛰어내리기도 했고, 이어 번지점프에 도전했고 류준열과 박보검은 훌륭하게 성공해냈다. 

'응답하라 1988'을 마치자마자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로 온 이들은 자신들에게 '응답하라 1988'이 터닝포인트였음을 전했다. "이제 '응답하라' 끝난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고경표는 "잘생긴 개그맨, 코믹한 연기를 하는 젊은 연기자 였었다"며 "선우에게 배운 게 많아서 경표화 시키려고 한다. '응답하라', '꽃보다 청춘'을 찍는 동안 제 인생의 지침표가 될 만큼 값지고 큰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집안의 가세가 흔들릴 때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큰 회사에 보냈었다. 내가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겠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다수의 독립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던 시절의 마음을 떠올렸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화제성을 안고 시작했다. 그러나 매너 논란, 자막 논란 등으로 '용두사미'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시청률 또한 점점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청춘은 빛났다. 광활한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어우러진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묵직한 여운을 안겨줬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후속으로는 '신서유기2'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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