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류혜영, 라이징스타상 동반 수상 [2016케이블방송대상]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류혜영, 방송인 이진호가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볼룸에서는 '2016 케이블방송대상'이 개최됐다. 

라이징스타상 연기 부문은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과 류혜영이 수상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1988'이라는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80년대의 따뜻한 정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따뜻한 시간 앞으로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류혜영은 "시작할 때만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 됐다. 시작하게 되는 의미에서는 설레기도 하고 아직 한참 멀리 가야한다는 것은 두렵기도 하다. 라이징스타라는 말에 걸맞게 점점 더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라이징스타상 예능 부문은 '배우학교'의 이진호가 수상했다. 그는 "'배우학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상을 받아 기쁘다. 학생들을 대표해 내가 받은 것 같다. 백승룡 감독, 박신양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시청자들을 위해 매주 회의를 하는 '코미디빅리그'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케이블방송대상'은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통합 방송대상으로,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우수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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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