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NC 다이노스가 짜임새있는 야구로 SK 와이번스를 눌렀다.
NC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해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구창모(1이닝 무실점)-김선규(⅓이닝 1실점)-박준영(1⅔이닝 무실점)-박민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뤄진 불펜진이 경기 후반을 잘 이끌었다.
팀 타선은 11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이호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팀 배팅을 비롯해 좋은 수비, 후반부에 나온 투수들의 호투가 눈에 띄었다"며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SK와의 2연전을 싹쓸이로 가져가며 시범경기 6승(1무 8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NC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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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