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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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송중기 때문에 '키스 실패'

기사입력 2016.03.24 23:0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구와 김지원이 송중기 때문에 키스에 실패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가 키스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서대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 지역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자외선 차단제를 꺼냈다.

윤명주는 서대영의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며 "그냥 스킨십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서대영은 "애들이 본다. 이거 가혹행위다"라고 했다.

윤명주는 "왜 스튜어디스가 아니라 가혹한 거냐"고 물었다. 앞서 서대영과 유시진(송중기)이 승무원인 여자들과 소개팅 자리를 가졌던 일을 언급한 것이었다.

서대영은 "윤명주 중위라 가혹하다"고 하더니 윤명주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윤명주는 "애들이 본다"고 서대영이 했던 말을 똑같이 했다. 서대영은 "제가 다 이길 수 있다"며 윤명주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하필이면 그 순간 유시진의 무전이 들려왔다. 서대영은 "이 사람은 제가 못 이긴다"며 윤명주와의 시간은 멈추고 바로 유시진에게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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