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블랭크' 강선구, "페이커와 나는 영혼의 듀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시즌 초반의 강선구와는 완전 달랐다. 롱주와의 경기에서 대 활약한 '블랭크' 강선구는 롱주와의 리매치에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2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롱주 게이밍을 격파하고 8승(5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아래는 이날 1세트 MVP를 차지한 '블랭크' 강선구와 조은정 아나운서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2대 0으로 이길 줄은 몰랐다. 하지만 연습 성적이 좋아 승리는 예감했다.

노데스 플레이로 MVP를 받았다.

컨디션이 좋았다. 컨디션 음료를 먹었기 때문이다(웃음).

2세트 킨드레드 선픽을 했다.

내가 킨드레드를 잘한다고 생각해 킨드레드를 선픽했다.

오늘 좋은 플레이가 나왔는데.

우리는 미드-정글 영혼의 듀오라 딱 안다.

데뷔 초에는 무대에 대한 긴장감이 있는데.

인터뷰 때 손 떨리는 거만 조심하면 될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CJ '운타라' 박의진과 이기는 사람이 고기 사기 내기를 했는데 내가 고기를 살 거 같다. 그리고 '벵기' (배)성웅이 형 사랑한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