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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데뷔 10주년 팬미팅 중국서 생중계…'유쿠 독점 방송'

기사입력 2016.03.24 08:47 / 기사수정 2016.03.24 08: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박해진의 10주년 팬미팅이 중국에서도 생중계 된다.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팬미팅(Park Hae-Jin 10‘s)'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서도 독점 생중계를 결정했다.

유쿠에서는 '유정 선배' 돌풍을 일으킨 박해진 주연 '치즈인더트랩'의 인터넷 방송 판권을 취득하고 오는 5월 정식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이례적으로 '박해진의 10's' 팬미팅 생방송 중계권 또한 구매해 당일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한 배우의 팬미팅까지 국내를 넘어 독점 방영된다는 것은 그만큼 달라진 중국에서의 박해진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한 사례라 더욱 특별하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0년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박해진은 유쿠에서의 생방송 결정으로 중국 대륙에까지 전파를 탄다는 소식에 팬미팅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과도 거리감 없이 소통하며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그의 팬미팅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문의가 쏟아졌으며, 지난 3일에는 예약사이트가 오픈 되자마자 첫 날 예약자만 40,000여명이 몰리는 등 한류스타 박해진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박해진이 연출자로 분해 기획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그의 아이디어로 '박해진 10'을 주제로 패러디 영상을 모집해 시상 하는 '우수 영상 시상'과 1,2,3등에게는 상금과 함께 소속사 입사 특전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등이 걸려 있어 팬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 팬미팅에는 공정함을 기하고자 선착순이 아닌 추첨으로 4,000명의 팬들을 초대하였으며 지난 18일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유쿠 관계자는 "박해진을 사랑하는 유쿠 회원 여러분들은 이번에 꼭 본방사수를 해주길 바란다. 이어 한국 팬미팅 현장에 갈 수 없는 해외 팬들을 배려하여 베이징에서 팬미팅도 개최할 계획이며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서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최고의 남자 배우 후보에 올라 오는 4월 13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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