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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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한 수 위 실력 삼성, 스베누 꺾고 4위 올라

기사입력 2016.03.23 18:46 / 기사수정 2016.03.23 18:48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주 1일차

1경기 삼성 갤럭시 2 : 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삼성 갤럭시 승 : 패 스베누 소닉붐
2세트 삼성 갤럭시 승 : 패 스베누 소닉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던 삼성 갤럭시가 시즌 첫 승으로 기세를 올린 스베누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며 다시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스베누 소닉붐을 두 세트 모두 꺾어내며 8승(4패)로 4위에 올랐다.

1세트 경기 초반 스베누에게 주도권을 내 줬다가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2세트 초반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큰 교전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삼성은 서서히 스베누의 목을 죄어 들어가기 시작한 것. 20분 경 글로벌 골드 격차가 5천 이상 날 정도로 삼성은 스베누를 압박했다.

첫 바론을 두고 삼성과 스베누가 신경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이 교전에서 대 승리를 거두며 그동안 벌어둔 이득을 사용해 격차를 크게 벌렸다. 운영에서 손해를 본 스베누는 바론 교전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골드 격차도 만 골드 이상으로 벌어지며 스베누는 패배 위기에 몰렸다.

스베누 역시 삼성의 바론을 스틸하는 데 성공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삼성은 경기를 길게 끌어가지 않고 바로 경기를 끝내며 8승을 올렸다. 깔끔한 운영, 올해 삼성 갤럭시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좋은 경기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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