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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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맨' 채태인, 23일 팀 합류 후 메디컬테스트 진행

기사입력 2016.03.22 15:57 / 기사수정 2016.03.22 15:5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채태인(넥센)이 23일 팀에 합류해 간단한 미팅을 진행한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채태인과 김대우의 1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채태인은 708경기 통산 타율 3할1리 안타 749개 홈런 81개 타점 416점 득점 340개를 기록한 베테랑 타자다. 오프시즌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예상되는 넥센의 입장에서 채태인의 합류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염경엽 감독은 "채태인은 매력적인 타자다"라며 "자신이 해왔던 야구가 있던 만큼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넥센으로 둥지를 옮기게 된 채태인은 오늘 저녁 서울로 이동을 한 뒤 이튿날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는 전체 미팅에서 선수단과 환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넥센 관계자는 "채태인은 23일 간단하게 팀 미팅과 기자단 인터뷰, 포토 타임을 가진 후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라며 "심각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적 선수라면 진행하는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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