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주제 무리뉴(53) 감독과 사전 영입계약을 했다고 AFP통신이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뉴스는 스페인의 ‘엘파이스’가 단독보도했으며, 이후 영국의 가디언 등 각종 언론이 이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고 AFP통신 역시 ‘엘파이스’의 보도를 인용했다.
AFP에 따르면,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6월 1일까지 선임하지 않을 경우 1500만 파운드(약 253억원)의 위약감을 물어야 한다는 세부 내용까지 합의했다. 단계별로 5월 1일까지 결정하지 않을 경우 500만 파운드(약 84억원), 6월 1일까지 결정하지 않을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69억원)의 위자료가 있기 때문에 6월 1일까지 아무 결정이 나지 않을 경우 총 1500만 파운드의 위자료가 발생한다.
무리뉴 감독의 사전 계약 소식과 더불어 무리뉴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맨유 영입 1순위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인디펜던트의 보도가 이어졌다. 케인은 올 시즌 21골로 득점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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