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30)가 KBO리그에 조금씩 녹아들기 시작했다.
발디리스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시범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회 무사 주자 1,3 상황에서 맞이한 첫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올린 발디리스는 3회와 5회 각각 안타와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를 마친 뒤 발디리스는 "조금씩 매일 타격감이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개막때까지 투수들과의 타이밍 싸움에 더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에서 시범경기를 절반정도 치렀는데 한국 투수들의 피칭 패턴과 타이밍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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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