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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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함께2' 천하의 장동민도 바뀌게 한 '나비효과'

기사입력 2016.03.16 06:47 / 기사수정 2016.03.16 06:0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버럭 개그맨 장동민도 사랑하는 연인 가수 나비 앞에서는 달달한 사랑꾼이 됐다.
 
1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 윤정수 가상부부와 허경환, 오나미 가상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열애 중인 장동민, 나비 커플의 이날 연애초보 오나미를 위해 허경환의 철벽을 무너뜨리기 작전에 돌입했다. 장동민, 나비는 이를 위해 오나미의 집을 방문했다.
 
나비가 도착하기 전, 오나미의 집을 찾은 장동민은 마치 자신이 집주인이 된 듯 후배 오나미를 부려먹기 시작했다. 이에 오나미는 장동민에게 간식을 대접하는 등 마치 시어머니에게 부림 당하는 며느리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동민은 여자친구 나비가 도착하자 태도를 180도 바꿨다. 가부장적이고 상남자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한없이 다정다감한 남자친구로 돌변한 것. 장동민은 막 집에 들어온 나비를 향해 “왔쪄?”라고 혀 짧은 소리를 내는가 하면 여자친구를 위해 손수 라면까지 끓여줬다.
 
나비는 그런 장동민의 모습이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난 오빠가 요리를 잘해 줘서 많은 여자들에게 만들어줘 본 줄 알았다. 오빠는 운동도 안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나와 등산을 간다”고 남자친구의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또 오나미는 나비가 장동민을 “오빠”라고 부르자 평소 애칭을 질문했다. 이에 장동민과 나비는 “우리는 여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달달함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그 동안 각종 방송을 가부장적인 면모를 드러내왔다. 그러나 이날 그는 자기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 천하의 버럭 장동민도 사랑꾼으로 만든 나비효과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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