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의 셔터본능] "야구하는 트둥이"…트와이스, 시구 D-20-②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트와이스 정연·쯔위, 시구 연습하던 날에 이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야구아카데미에서 만난 '트둥이' 트와이스.

투구 연습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트와이스 정연과 쯔위

공을 다시 담아야 하는데,,, "조금만 더 쉴게요"

감출 수 없는 카메라 본능 '쁘이쁘이~'

정연과 쯔위 무엇을 하려고 하나 했더니~

야구공으로 저글링을, "이거 쉽게 안되네~"

잠시 야구공을 바라보던 쯔위

"저기 기자님"

'설마 던지려고?'

어~ 어~

알고보면 장난꾸러기 쯔위

옆에 앉아있던 정연

"기자님~ 받아요~"

정연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본기자에게 진짜 던졌다 '헐~'

타격 훈련을 위해 피칭머신 앞에 선 정연이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피츠버그 강정호처럼 쯔위는 레그킥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샤라포바처럼 괴성을 지르며 타격하는 정연

쯔위!! 타석에 그런 표정으로 서있다면 어떤 투수도 공을 제대로 못던지지 말입니다.

다시 마운드에서 마무리 투구 연습을 가진 정연.

쯔위는 티 배팅 연습에서도 레그킥을~

스마트폰에 담은 영상으로 자신의 투구 자세를 확인하는 정연.

이른 아침부터 2시간여 열심히 연습한 트와이스 정연과 쯔위. 

"오늘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틈나는대로 연습 할거예요"

'트둥이' 트와이스 정연, 쯔위는 오는 4월 2일 LG트윈스의 정규시즌 홈 개막전 시구와 시타를 선보이며 모든 멤버들이 클리닝 타임에 1루 응원단상에서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구와 시타를 통해 트와이스가 새로운 승리의 여신으로 'LG 트둥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won@xportsnews.com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