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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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감독 "김준면, 캐스팅 조건에 모두 맞았던 인물"

기사입력 2016.03.14 16:21 / 기사수정 2016.03.14 16: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글로리데이'의 최정열 감독이 김준면(엑소 수호)를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김준면의 캐스팅 이유를 전하며 "두 가지 캐스팅 목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개인적으로 성장 영화, 청춘영화들이 젊은 배우들을 계속 발견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래서 앞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좋은, 젊은 배우들을 스크린에서 계속 보게 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배우들을 만나고 싶다는 첫번째 욕심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만약에 스타를 캐스팅할 수 있다면 그 배우가 가진 기존의 이미지를 많이 깨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김준면은 두 가지 이유가 적절히 조화가 됐다고 제 나름대로 생각했다. 기존의 엑소의 화려하고 멋있고,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보여주는 환상적이 퍼포먼스를 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난한 상우 역할을 맡으면서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면 관객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면은 상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감독에게 상우가 사는 곳을 물어보고 직접 현장을 찾았던 일화를 전하며 "상우캐릭터를 감독님이 만드신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얘기 많이 해서 캐릭터를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저를 잘 알아야 좀 더 저에게 조언을 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감독님과 밖에서 많이 보면서 얘기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으로 이들이 겪는 격렬한 반전 드라마를 그린다. 3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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