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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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문채원 '굿미블', 원작 만화의 감성·인기 계승한다

기사입력 2016.03.14 09:56 / 기사수정 2016.03.14 09: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황미나 작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감성과 인기를 드라마로 이어간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이야기다. 원작 만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 전개, 특유의 감수성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 블랙은 많은 여성들의 첫사랑이며, 스와니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시초가 됐다.

드라마는 원작의 강점과 매력을 살리면서 변화를 줄 계획이다.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배경 설정이다. 원작이 19세기 영국과 호주가 주 배경이었다면, 드라마는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극 초반 강렬한 스토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태국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과 액션신은 시청자들의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배우 이진욱이 그려내는 남자 주인공 블랙은 어떤 모습일지, 여자 주인공 스와니와 문채원의 사랑스러움이 어떻게 결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는 원작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고 섬세하게 그려나갈 전망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이김프로덕션, 만화가 황미나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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