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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팀, 전설의 황금메뚜기 만났다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6.03.13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이다해, 지석진이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정일우, 이다해가 게스트로 출연, 두바이 레이스 2편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일어나자마자 모닝 화보를 찍는 미션을 받았다. 모닝 화보 순위대로 아침식사의 질과 양이 결정되는 것. 김종국은 태양을 먹는 듯한 사진을 찍고 싶다고 사진작가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점점 까탈스러운 김종국의 주문에 사진작가는 결국 "15장 다 찍었다"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사막헤서 홀로 훌라후프를 하는 사진을 찍겠다며 독특한 콘셉트를 잡았고, 유재석은 메뚜기처럼 사막에서 뛰어내려왔다. 두바이 현지인들의 투표 결과 김종국과 유재석이 각각 1등을 차지해 호화로운 아침을 먹게 됐다.

이후 황금 메뚜기의 전설이 공개됐다. 런닝맨들은 생명의 모래시계를 나눠가진 채 황금메뚜기를 찾아야 하는 것. 단, 모래가 전부 떨어지기 전 모래시계를 뒤집어 생명의 시간을 이어나가야 한다.

먼저 하하 팀(김종국, 정일우), 유재석 팀(지석진, 이다해), 이광수 팀(개리, 송지효)으로 나뉘어 부활권을 건 3인 발야구를 시작했다. 하하 팀이 콜드게임으로 이겼지만, 정일우는 제대로 헛발질을 하며 삼진아웃을 당해 놀림감이 되었다.

이어 멤버들은 전설을 깨울 3개의 실마리를 찾아나섰다. 원단 시장은 가게 이름과 상품명을 들고 물건을 사오면 되고, 향신료 시장 미션은 눈 가리고 먹은 향신료를 찾아오는 것이었다. 금 시장 미션은 수크 안 보물 찾기. 그 결과 유재석 팀이 1등을 하며 황금메뚜기에 관한 최상급 힌트를 받았다.

돌 메뚜기를 황금 메뚜기로 바꾸기 위해선 9개의 모래시계가 필요하고, 모험 도중 이름표를 뜯길 경우, 모래시간 용량이 줄어드는 저주에 걸리게 된다는 것. 다른 팀 멤버들을 아웃시키면 그 사람 모래를 획득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이름표 떼기 싸움이었다.

하지만 지석진의 실수로 개리와 이광수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에도 지석진은 계속 비밀을 말하며 힌트자판기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 이광수에게 이름표를 뜯긴 유재석은 교환권을 사용해 정일우의 모래시계와 바꿔치기했다. 결국 정일우는 아웃당했고, 부활권을 사용해 살아났다.

이후 치열하게 세 팀은 치열하게 싸웠고, 김종국이 아웃되며 이다해, 유재석과 이광수만 남게 됐다. 그때 이광수는 고개를 숙였고, 이다해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광수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처음으로 배신을 안 했던 이광수는 허망하게 아웃당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유재석 팀이 우승, 비밀의 방에 입장해 황금메뚜기를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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