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코리 시거(22·LA 다저스)가 무릎 염좌로 1~2주 결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코리 시거가 무릎 염좌로 1~2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코리 시거의) 결장이 길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1~2 정도면 돌아올 것이다. 통증 부위에 대한 상처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치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시거는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돌다가 부상을 입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당시 시거는 계속해 경기에 출장하고 싶어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시거는 메이저리그에서 98타수를 소화해 OPS(출루율+장타율) 0.9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MLB.com 신인 랭킹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그는 13타수 3안타(타율 2할3푼1리) OPS 0.538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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