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에서 성선우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꽃청춘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고기를 굽고 자칼라카 파스타를 준비했다. 이들은 서로에게 음식을 먹어주면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식사를 준비한 안재홍은 "아프리카에서 안정된 음식을 먹기 보다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동차 사고를 낸 박보검을 다독이면서 다음 날에는 다시 운전대를 잡으라고 했다.
안재홍은 "아프리카 자연을 보니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그저 착하게 살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류준열에게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 양게 역할도 정말 잘했다"고 밝혔고, 류준열은 "아직 생 신인이다"면서 "고경표와 함께 연기 스터디를 했었다"고 했다.
이어 전해진 '응답하라 1988' 인터뷰 화면에서 고경표는 살이 쪘다는 지적에 단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한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사실 나는 선우를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고경표는 "정환이 연기를 너무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변 인물들이 정환이를 잘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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