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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롤챔스 복귀를 환영한다!" 아프리카, SKT에 거친 환영 인사 보내며 1세트 격파

기사입력 2016.03.11 17:53 / 기사수정 2016.03.11 18:0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IEM 10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SKT의 기세가 다시 살아 날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마지막 경기 SKT를 격파한 아프리카의 기세가 더 무서웠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롤챔스 복귀전을 치른 SKT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IEM 10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후 복귀한 SKT는 이날 '벵기' 배성웅 대신 '블랭크' 강선구를 선발 정글러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리라' 남태유의 드래곤 솔킬에 이어 미드에서 '블랭크' 강선구와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듀크' 이호성까지 잡아내며 순식간에 3킬을 얻어냈다. 

이어 바텀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아프리카는 3대 3 싸움을 벌여 상대와 2킬을 주고받았다. 아프리카는 상대가 숨 돌릴 틈 없이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SKT는 미드 교전에서 '리라' 남태유와 '미키' 손영민에 이어 '눈꽃' 노희종까지 잠아내며 킬 스코어를 5대 5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서 '익수' 전익수가 뽀삐로 상대 둘을 날려버리며 아프리카가 교전에서 승리,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페이커' 이상혁을 순간적으로 잡아낸 것이 유효했던 것.  '익수' 전익수는 이후 교전에서 다시 상대 둘을 전장 이탈시키는 활약을 보였고, 이 플레이로 아프리카는 바론을 획득한 이후 '페이커' 이상혁과 '울프' 이재완을 잡았다.

SKT는 시간을 벌며 전황을 수습할 시간을 벌어보려 했지만 아프리카는 상대가 숨 돌릴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결국 아프리카는 계속 상대를 밀어붙인 끝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의 기세에 SKT가 완벽히 밀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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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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