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제2의 김연아' 유영(12,문원초)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컵 오브 티롤에서 어드밴스드 노비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0.67점, 예술점수(PCS) 37.8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46.72점과 합친 총점이 134.75점이 된 유영은 마리나 피레다(102.43점,이탈리아)를 무려 32.32점차로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영은 두 번째 국제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피겨 샛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 태국서 열린 2015 아시안트로피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영은 두 번째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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