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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성모, 주연영화 제작사 측 "日 개봉 부정적 결과 통보 사실"

기사입력 2016.03.10 18: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초신성 성모가 출연한 영화 개봉에 대한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영화 '우리들의 일기' 제작사 은하수엔터테인먼트 안병수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협상 중이던 일본 배급 업체 등으로부터 일본 개봉에 부정적 결과를 통보 받은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지만 윤성모 군은 지난 6년 여 간 자사와 함께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썸머스노우'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많은 작품을 함께 해 온 성실한 배우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를 잘 아는 제작자로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좌절에 휩싸여 있을 그가 하루라도 빨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의 깊은 배려와 신뢰를 얻는데 노력해 다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이소룡과 전쟁 영화 등으로 무모한 의협심을 키운 4명의 친구들이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4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모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개봉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성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모는 이날 오전 음주 상태로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다 적발됐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루기획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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