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집중력 있는 경기, 장민재 호투 펼쳐."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회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되며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드오프로 나선 정근우는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 김용주는 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속구 최고 구속은 139km/h가 나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장민재 역시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경기에서 한화는 0-1로 뒤진 4회말 권용관의 2타점 좌전 적시타와 이용규와 김태균의 1타점을 엮어 대거 4득점을 기록해 경기를 뒤집었고,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오늘 집중력이 있는 경기를 펼쳤고, 투수 중에는 장민재가 호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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