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천안,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최하위로 마감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우리카드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1-25, 17-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는 8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정규시즌을 7위로 마감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18득점을 올렸지만, 같이 화력을 이끌 국내 선수의 부재가 아쉬웠다. 경기를 마친 뒤 김상우 감독은 "너무 힘을 못써서 아쉽다"고 밝히며 "공격수, 세터 모두 여러 가지로 안 된 것 같다. 움직임이 리딩 당하는 것도 다 그런 것 같다. 지금까지 리그를 치르면서 나타난 문제점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모습에 김상우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 팀에 애착을 가지고 선수다운 선수로 뛸 수 있는 팀 문화 등을 정착시키려고 한다.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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